길냥이 마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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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빛마루 주변에 오며가며 고양이 두마리를 보신 적 있을겁니다.

오늘은 그 고양이 중 한마리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야기드리자면 부상을 당해 발견되었으며 구조 후 2주간 입원치료를 받고 지금은 임시보호중입니다.

길냥이라 여러분이 부르시는 이름은 다양하겠지만 여기서는 마루라고 하겠습니다

마루는 5월 3일 부상을 입고 발견되었습니다.

부상이 심상치 않아 전문가의 조언을 받은 결과 당장 구조 후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생님들과 구조를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구조 절차에 따라 동물보호센터로 등록된 동물병원에 접수하는 과정을 거쳤으나 입양이 되지 않으면 안락사 된다는 말을 듣고 되돌아가 일반 진료 절차를 밟았습니다.

절차를 밟고 진료실로 옮기다 도망가는 대참사가 무려 2차에 걸쳐 벌어졌지만 다행(?)이도 잘 잡혀주었습니다.

이후 마루는 2주간의 입원치료를 받았습니다.

1주 예상했으나 1주 더...

물론 위와 같은 이유 때문은 아니고

넥카라와 붕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루가 수술한 상처부분을 핥는 바람에 그렇게 되었습니다.

묻고 더블로 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원장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감사합니다, 원장님).

2주간의 치료기간동안 마루는 중성화 수술을 했으며 기본 예방 접종을 마쳤습니다.

입원 치료 후 지금은 임시보호처에서 입양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임시보호처에서 잘 지내고 있는 마루의 모습(영상 1)

임시보호처에서 잘 지내고 있는 마루의 모습(영상 2)

2021.05.23 마루 근황

마루의 입양을 바라시는 분은 연락주세요.

마루입양보내기 오픈채팅:-)

#길냥이 #길냥이입양 #마루 #마음으로낳자

open.kakao.com

감사합니다.

마루 구조에 함께한 사람들 올림.

부록

2021.05.20.

rain1998.tistory.com

↑ 2021년 5월 20일 임보처에서 온 마루 사진

귀차니즘마왕의 귀찮은 일상